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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 기초영문법 보다는 ESSENTIAL GRAMMAR IN USE를 권한다

 

이미 성문 기초영문법과 ESSENTIAL GRAMMAR IN USE에 대한 글을 여러 개 썼다. 나도 초등학생 때 성문 기초영문법을 공부한 적 있다. 시간이 흘러 책의 구성을 다시 살펴봐도 성문 기초영문법 보다는 ESSENTIAL GRAMMAR IN USE로 공부하는 게 기본 영문법 내용 이해와 연습에 효과적이다. 성문 기초영문법을 사려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 책을 보지 말고 ESSENTIAL GRAMMAR IN USE로 공부하기를 권한다.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추천받아도 이 책으로 공부하는 게 망설여 질 수 있다. 먼저 원서를 본다는 부담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 서점 미리보기를 해보면 확인할 수 있을 텐데, ESSENTIAL GRAMMAR IN USE 본문에 나오는 단어는 초등~중1 수준이 대부분이다. 원서라고 해서 부담 가질 단어 수준은 아니다. ESSENTIAL GRAMMAR IN USE에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공부하기 어려운 정도면 성문 기초영문법에는 모르는 단어가 더 많을 것이다.

 

혹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처음 듣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나도 20대가 되어서야 이 책을 처음 알았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유명한 책이다. 한국에서는 물론이고 외국의 어학연수 기관에서도 기본 영문법 교재로 이 책을 많이 사용한다. 첫 출간 후 오랜 시간을 거치며 책의 완성도를 다듬어서 이제는 책의 레이아웃, 예문, 연습문제 어디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

 

개인적으로 초등학생 때 성문 기초영문법을 공부할 때 보다도, 성인이 되서 토익 900점대를 받고 다시 성문 기초영문법을 보니 정말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강하다. 책의 구성자체가 영어 초급자를 대상으로 한 게 아니고, 대학과목 수준에서 학문적으로 정리해 놓은 내용으로 보인다. 아무리 내용을 줄이고 쉽게 설명한다고 해도 학문적으로 정리해 놓은 건 한계가 있다.

 

성문 기초영문법이 영문법을 학문적으로 정리한 책이라면, ESSENTIAL GRAMMAR IN USE는 실용성에 집중한 책이다. EGIU는 영어 기본 단어 1,000개 정도를 숙지한 영어 초급자를 위한 책이다. 영어 문장을 이해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연습을 통해 문장 말하고 쓰기를 체화 시키는 책이다.

 

영어 말하기 쓰기를 위한 기본기를 익히려는 사람은 ESSENTIAL GRAMMAR IN USE로 공부하는 게 최고다.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처음 접한 사람은 바로 주문하기를 권한다. 예전에 사둔 게 있는 데 책장에 꽂혀만 있는 사람은 초반부 10개 UNIT에 집중해 반복해 공부해보자. 초반부를 숙지하지 못하고 그 다음 진도 나가기에 급급하면 재미도 없고, 이해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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