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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IN USE를 공부할 땐 모든 문장을 소리내 읽는다

 

영어 문장으로 말하고 쓸 수 있는 영어문법 기본기를 익히는데 추천할 만한 책으로 GRAMMAR IN USE 시리즈가 있다. ESSENTIAL GRAMMAR IN USE나 BASIC GRAMMAR IN USE 같은 초급버전, 혹은 GRAMMAR IN USE INTERMEDIATE 중급버전을 공부할 때는 모든 문장을 소리내 읽는 게 좋다.

 

GRAMMAR IN USE 왼쪽 페이지에는 예문이 정리되어 있다. 왼쪽 페이지 예문을 소리내 읽고, 주어와 동사를 바꿔가며 몇 개 문장을 만들어 소리내 읽는다. 오른쪽 연습문제를 풀 때도 마찬가지다. GRAMMAR IN USE의 연습문제는 직접 문장을 만드는 유형이 대부분이다. 문장을 만들면서 소리내 읽자. 그 다음으로는 연습문제를 풀면서 만든 문장의 주어와 동사를 다른 단어로 바꿔서 새로운 문장을 만들고 소리내 읽자. 이렇게 문장을 만들고, 그 문장을 소리내 읽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GRAMMAR IN USE 각 UNIT의 문법이 단순히 머리로 이해되는 걸 넘어 입에 밸 정도가 된다.

 

문장을 소리내 읽을 때 중요한 건 모든 단어의 강세를 확인하고 강세음절을 살려 발음하는 것이다. ‘한국 사람은 영어 발음이 안 좋다’ 라고 막연히 생각할 수 있지만, 한국 사람은 의외로 많은 영어 단어를 비슷하게 읽을 수 있다. 다만 강세를 살려 발음하는 게 중요하다. 강세음절만 잘 살려 발음해도 원어민과 통하는 수준의 발음이 된다.

 

단어강세는 영영사전에서 확인하면 된다. 단어마다 발음기호와 강세음절이 표시되어 있다. GRAMMAR IN USE 시리즈 본문에 나오는 영어 단어는 초등학교~중학교 수준이니 단어마다 강세를 확인해도 진도 나가는 데 크게 지장을 받지는 않는다. ‘ESSENTIAL GRAMMAR IN USE 한 권을 공부하며 단어 강세 확인하고 소리내 읽기’ 이 한 가지 방법으로 영어 기본기를 충실히 쌓을 수 있다. 이렇게 다진 기본기는 실제 영어대화, 비즈니스 이메일, 토익LC와RC등 모든 영어능력의 단단한 기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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